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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ful life

제천 1박2일 여행 둘째날 (한버들, 청풍호반케이블카, 그릿918)

집 밖에서 자고 일어나면 텐트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자는것만큼 푹잘수는 없지만, 눈뜨고 나와서 보는 풍경이 나무라면 기분이 좋다. 햇빛도 좋고 날씨도 좋고 나무냄새가 나고 새소리가 나는 것만큼 행복한 아침이 또 있을까. 그리고 커피를 한잔 마시면 세상을 다진거 같을텐데 이 날 커피를 가지고 가지 않았다... 얼른 집정리하고 커피마시러 가자아아 (다음 캠핑땐 커피부터 챙길거다. 다 하면서 배우는 것)

 

 

다소 급하게 찾은 식당을 찾아 가는데 풍경이 그림이다 :)

 

 

한버들떡갈비

충북 제천시 청풍면 대류리 395

매일 7:00 - 20:00

 

사과나무집 만큼은 아니었지만 괜찮았다. 갈비탕은 밥말아서 김치랑 먹는게 제일 맛있으니까.

 

 

우린 아침식사라 갈비탕을 먹었지만,

떡갈비 정식이 대표메뉴였다.

제천이 떡갈비가 유명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주변에 떡갈비정식집이 제일 많이 보였다.

메뉴를 따로 찍지 않아 가격 참고는 아래에 :)

 

떡갈비정식은 20,000원

한방왕갈비탕 12,000원

불고기버섯전골 14,000원

사골육개장 10,000원

 

 

뒷모습 사진이 제일 좋아요 :) 사진을 잘찍는 친구랑 같이 여행을 하면 여러모로 좋다. 늘 감사합니당.

 

 

2020/04/21 - [tripful life] - 제천 1박2일 여행 둘째날 (한버들, 청풍호반케이블카, 그릿918)

2020/04/21 - [tripful life] - 제천 1박2일 여행 둘째날 (한버들, 청풍호반케이블카, 그릿918)

 

 

 

케이블카 표지 컬러나 글자타입이 북한에 놀러온 기분을 준다. 거기다 어울리게 사마귀 한마리가 붙어있다. ㅎㅎ

 

 

우리는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을 탔다. 나는 방어벽이 없는 높은 곳에 서는건 너무나 무섭지만 고소공포증은 없어서 바닥이 뚫려도 그리 무섭진 않았는데,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바닥이 막힌게 나을 것 같다. 바닥에 기스가 별로 없어서 바닥이 잘 보였다 ㅎㅎ 좋은건지 나쁜건지..

 

 

 

http://www.cheongpungcablecar.com/

 

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www.cheongpungcablecar.com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고,

 

정상에 올라서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비슷비슷하다. 사진은 많이 찍지 않았는데, 올라가면 사진찍는 포인트도 있고 전망대에 구조물도 있다. 나름 신경써서 잘 해두신것 같지만 나는 자연풍경이 제일 좋더라.

 

뒷모습 또 감사합니당.

 

 

오렌지색 귀여운 모노레일은 바람불면 뒤로 뒤집어질것만 같다. 난 저런게 더 무섭다. 그런데 멀리서 보고있으니 귀엽다.

 

 

찾아보니 그릿 918이 서울에도 있었다. 그릿918은 커서 전망대에 올라가면 입구가 보인다. 배가 안고파도 커피를 마시며 빵을 먹게 되는게 나들이 나온 사람들의 마음이라 베이커리 종류가 엄청 많았다. 밖에 테이블이 좋았는데 밖에 테이블은 자리가 없어서 안에 앉아 있다가 자리가 생겼을때 옮겼는데 햇빛때문에 탈것같아서 그늘을 찾아 앉았다.

 

 

빵이랑 커피가 딱히 맛있진 않았지만, 날씨 좋은 날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바람쐬고 얘기하는게 좋은거니 아무래도 상관없다. 부족했던것도 있었지만, 경험해야 배우는것도 있으니 즐거운 여행이었다. 다음엔 꼭 커피랑 누룽지 챙기자!

 

 

 

 

 

 

2020/04/21 - [tripful life] - 제천 1박2일 여행 둘째날 (한버들, 청풍호반케이블카, 그릿918)

 

제천 1박2일 여행 둘째날 (한버들, 청풍호반케이블카, 그릿918)

집 밖에서 자고 일어나면 텐트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자는것만큼 푹잘수는 없지만, 눈뜨고 나와서 보는 풍경이 나무라면 기분이 좋다. 햇빛도 좋고 날씨도 좋고 나무냄새가 나고 새소리가 나는 것만큼 행복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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