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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이누식당 :: 방배/내방역 제일 좋아하는 파스타

이누식당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50-31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4:00 - 18:00

점심 라스트오더 13:15

저녁 라스트오더 21:00

일월 휴무

 

친구 생일이어서 같이 이누식당에 갔다.

나는 몇번 갔었지만 친구는 처음이었다.

보고있으면 바깥 자리가 너무 좋아보였는데,

막상 밥을 먹으려면 좀 추운것 같기도 하고

길가라 먼지가 많을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초여름이었나,

그때왔을땐 서양 가족이 와서 식사를 하는데

여유로워보이고 좋았다 :)

프리랜서인 친구라 시간은 자유롭지만

해야 할 일이 남아있어서 친구는 일하고

나는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이누식당은 퇴근하고 저녁에 가거나

주말 낮에 갔었기때문에 우리만 손님인게 처음이었다.

사람을 구경하고 도찰하는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우리끼리 조용히 먹는 것도 좋았다.

할얘기가 많아서 조용히 먹지도 않았지만 ㅎㅎ

 

 

 

예전엔 계산대쪽에 있었던거 같은데

안 간 사이 가구 위치가 조금 바꼈다.

그래도 니은자 구조의 테이블이랑 

빔으로 영화틀어주시는건 그대로이다 :)

 

 

꽃구름, 그릭 요거트 소스가 올라간 샐러드

절인 토마토랑 프로슈토랑 같이 먹는 것도 맛있고

아삭아삭 씹히는 로메인도 맛있다.

친구는 요거트 소스가 맛있다고 했는데

나는 그냥 올리브유만 뿌렸으면 좋았겠다,

생각하면서 먹었다. 각자취향

 

 

늘솜, 오일파스타인데 매콤한게 정말 매력적이다.

신선한 루꼴라도 흔히 표현하는 '신의 한수'

 

또바기, 향과 소스 텍스쳐가 너무 좋다.

어떤날은 늘솜이 맛있고 어떤날은 또바기가 맛있는데

이 날 기분은 또바기 날이었다.

어느 음식이나 따뜻할때 먹는게 제일 맛있지만

또바기는 식으면 소스랑 면이 좀 더 빨리 굳어서

따끈따끈할때 얼른 먹어야 한다.

우린 얘기하면서 이것저것 먹다보니 좀 늦었지만,

그래도 남긴거 없이 싹싹 다 먹었다.

 

이인삼메뉴는 기본이에요.

다먹고나니 배가 많이 부르긴했지만

여자 둘이 못먹을 양은 아니다.

우리가 너무 많이 먹는건가 ..

 

 

카페로 가면서 조금 걸었는데

곳곳에 봄이다 :)

 

 

+

이누식당 근처에는 메종엠오와 태양커피가 있는데

이전 포스팅에서 말한것처럼 메종엠오는 휴식중이시고

태양커피는 내부수리중이었다.

 

 

 

2020/03/18 - [food] - 이누식당 :: 방배역/내방역 혼밥도 좋은 파스타집

 

이누식당 :: 방배역/내방역 혼밥도 좋은 파스타집

이누식당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50-31 010-9337-8947 화수목금토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4:00 - 18:00 라스트오더 13:15 (런치), 21:00 (디너) 주차는 안되요 https://www.instagram.com/inoo_j/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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