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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너티브 :: 송리단길 편안한 카페 (주차가능)

얼터너티브

서울시 송파동 송파구 131-25

02-425-0120

매일 11:00 - 23:00

월요일 휴무

매장앞에 주차 몇대 가능

 

송리단길 카페 중 자주 가는 카페 중에 한 곳이다.

집에서 가까운 카페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커피가 맛이 없었으면 안갔을텐데 맛있다! :)

 

그리고 좋아하는 나무+식물 인테리어에 공간이 넓다.

대부분 동네에서 누굴 만나거나 내가 읽을 책을 들고가서

얼터너티브에 비치된 책을 본 적은 없지만,

테이블 위에 나란히 정리되어 있는 책을 보면

그냥 기분이 좋다 ㅎㅎ

나도 갖고 있는 매거진 B의 포틀랜드편!

 

창이 많은거 치곤 내부는 좀 어둡다.

사진도 좀 어둡게 찍히긴 했지만.

얼터너티브는 가구컬러가 좀 어두워서 그런지

차분한 느낌인데 가운데 걸린 그림도 그에 맞는 분위기이다.

나는 밝은 곳이 좋아서 주로 왼쪽 창가쪽이 좋다 :)

갈때마다 보면, 사진 오른쪽 바 자리에 은근히 사람이 늘 있었다.

난 저렇게 높은 의자에 앉아있으면 조금 불안한데..

사람들은 좋아하는 자리인것 같았다.

 

매장에 들어와서 왼쪽으로 보면

저렇게 대기석같은 공간도 있다.

얼터너티브가 생긴지 얼마 안됐을땐

저기 앉아서 사진찍는 사람들 많았었다.

역광이라 잘 나오지도 않을텐데

포즈를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열심히도 찍던데 ㅎㅎ

찍는 사람들도 민망하겠지만 (아닐수도)

보는 사람도 참 민망했었다.

안보려고해도 안볼수없는 수선함..

 

이건 예전사진이고, 

지금은 베이커리 디스플레이가 바꼈다.

얼터너티브 마들렌이 맛있다고 해서

처음 갔을때 마들렌 부터 먹었었는데

설탕옷을 입고 있길래 아닌거 같다고 생각은 했지만

믿고 시켰는데 역시나 ㅎㅎ 나랑은 별로 안맞았다.

근데 마들렌 말고도,

난 얼터너티브의 베이커리랑은 좀 안맞는거 같다.

뭔가 과한 느낌?

 

커피는 맛있다. 

카페에 커피가 맛있음 되지 뭐..

얼터너티브엔 쿠폰을 찍어주는데 

10개를 찍으면 아메리카노랑 라떼 중 한잔이 무료이다.

얼터너티브에서 쿠폰을 다채워서 무료 커피를 마신게

서너번은 되는것 같다 ㅎㅎ

 

이번에 동생들이랑 함께 읽는 책

샤를로트 갱스부르를 좋아해서  최근에 나온 제인에어를 보지않고

1996년에 나온 영화를 봤는데, 제인에어 인물이 맘에 들었다.

책도 재밌는데, 다른 할 일에 자꾸만 밀려서

작정하고 들고 나갔었다.

 

 

내가 마시는 커피가 어떤 커피인지

카드로 설명해주는 다정한 얼터너티브 :)

 

+

얼터너티브 맞은편에 '미림당'이라는 작은 가게가 있는데

이곳엔 여러가지 타르트를 판다.

얼터너티브에 외부음식을 갖고 가서 먹으면 안되지만

베이커리는 미림당 에그타르트가 더 맛있다.

얼터너티브가 송리단길에서 좀 떨어져있고

약간 경사진길을 올라가야 하니까

간김에 미림당도 들려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얼터너티브는 석촌역보다 송파나루역 4번출구에서

걸어가는게 제일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