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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훈고링고브레드 :: 망원동 파운드케이크가 유명한 카페

훈고링고 브레드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639-10
수목금토 12:00 - 21:00
일요일 12:00 - 17:00
월화 휴무

익숙한 로고이다 :)
요즘 카페와 밥집들이 빨리 생기고 없어진다.
훈고링고는 꽤 오래 사랑받고 있는 카페 중 하나.

몇년전에 파운드케잌이 맛있다고 해서
혼자 간 적이 있었는데 혼자 있긴 편하지 않아서
금방 나왔었드랬다.
그 뒤론 가지 않았지만 훈고링고의 로고와
주인아저씨인듯한 저 캐릭터는
여기저기서 자주 봤었다.

입구에 헬멧이 두개 있다.
오토바이를 타다보니 바이크 용품을 보면
항상 먼저 눈이 간다. 장난감같은 헬멧~

장식장에 파운드 케잌들이 걸려있다.
카페에 갔을땐 배가 불러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사진을 보니 아쌈맛이 먹고 싶다 하하하..

냉장고에 든 음료도 하나같이 귀여워요!

계산대에서 바라보면 주방이 이렇게 보이는데
물건들이 오렌지색 벽과 함께 활기를 준다.
집에 저렇게 많은 물건을 진열하는건 좋아하지 않지만
카페나 작업실의 저런 경쾌함은 좋다.
앞에 놓인 빵바구니와 빵들도 사랑스럽다.

 

파운드케잌과 같이 사랑받는 까눌레
사이즈가 작아서 까눌레는 하나 시켰는데 좀 달았다.
그래도 겉바속촉에 쫀득한 까눌레는
언제나 맛있다 ㅎㅎ

사브레를 구워서 집에 저런 병에 담아두고 싶지만
난 그럼 밥은 안먹고 왔다갔다하면서
저것만 집어먹겠지.
전에 몇번 만들었었는데 그랬었다 ㅎㅎ

 

자리에선 본 입구쪽
화분도 의자도 책들도 모두 원래 제자리 인것처럼
자연스럽다. 오래된곳이니 당연한걸지도.
이런 자연스러움이 손님을 편하게 하는것 같다.
그러나 혼자보단 친구랑 이야기하는게
더 어울리는듯한 분위기랄까..
나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덥진 않았지만 시원한게 마시고 싶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차는 막걸리가 들었을것 같은 주전자에 나왔다.

 아기자기 이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