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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코히루 :: 송리단길 아지트같은 카페

 

코히루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48-16 2층

매일 12:00 - 22:00

월요일 휴무

 

 

카페아닌것 같은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올라가면

빨간문이 나온다 입구부터 기분좋아 :)

 

 

문을열고 들어가면 맞은편에 디저트가 보인다.

보자마자 직진했다 ㅎㅎ

스콘이랑 쿠키는 진열되어 있고, 테린느는 메뉴에 적혀있다.

 

이쁜 잔들도 놓여져있었다. 장식인가보다 했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잔을 고르면 거기에 담아주시겠다고 했다.

별거 아니지만 어쩐지 기분 좋은 일 :)

저는 초록이요!

 

 

자리도 초록이요!

 

자리에서 본 입구

진초록 진빨강이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일본 오래된 카페같기도 하고,

이날 읽어야 할 자료가 있어서 들고갔었는데

차분한 분위기 때문에 집중이 잘 됐다.

 

공간이 넓어서 손님이 있어도 

붐비거나 신경쓰이지 않았다.

 

 

내가 고른 초록잔에 비엔나 ♡

 

밤테린느

 

비엔나, 테린느 둘다 맛있었지만

여기서 나의 실수는.. 디저트를 시킬땐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야 하는데

둘다 달아서 먹다가 입안이 절었다는 것 ..

 

어쨌든 테린느 맛있었다. 다음엔 말차테린느를 먹어야지.

커피는 꼭 아메리카노로 마셔야지.

친구랑 가서 쿠키랑 스콘도 먹어봐야지 ...

(맨날 빵먹을 다짐만)

 

자료를 읽다가 고개를 잠시 들었는데

카운터 뒤로 있던 조명이 눈에 들어왔다.

언젠가부터 저런 엔틱한 조명이 좋아졌다.

 

그래서 나가기 전에 앞에가서도 보고, 찍고!

 

내가 앉았던 자리 뒤로 또 넓은 공간이 있었는데 

거기에도 손님이 몇테이블 있어서 사진은 찍지 않았다.

그 공간엔 가운데 낮은 테이블이 있고 그 위에 꽃이 올려져있었다.

거기도 너무 예쁘다.

 

 

약속시간이 되서 나가는데 아쉬웠던 코히루

늘 카페에 가면 양껏 앉아있다가 나가서 아쉽단 생각을 거의 안했는데

오랜만에 일어나기 너무 아쉬웠던 곳이다. 

 

 

커피외 메뉴가 많아서 커피안드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다.

 

 

위치는 다소 쌩뚱맞은 건물에 있다 ㅎㅎ

김태완스시 윗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