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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카페마달 :: 송파/석촌호수 스콘이 있는 따뜻한 카페

 

카페 마달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39-19

070-4123-0420

매일 12:00 - 22:00

 

 

일부러 오픈시간 12시에 맞춰서 갔는데

문에 '1시에 만나요 :)' 라고 적혀있었다.

1시에 갔더니 일이 있어서 지금 출근하셨다고 ..

급히 정리를 하시려고 하길래
나중에 온다고하고 저녁에 갔다.

 

회사다닐때 햇빛 가득한 평일 낮시간에
카페가는 로망이 있어서 그런지 낮에 가는게 좋은데
저녁에가도 오렌지톤이 따뜻하고 좋았다.

 

 

예전에 갔을때 커피랑 스콘 둘 다 맛있었는데

갑자기 마달 스콘이 생각이 났던거였다.

 

우드톤 인테리어에 하나씩 있는 오렌지가 참 경쾌하다.

 

 

 

문닫기 전이었는데도 손님이 많아서 

괜히 문사진만 ㅎㅎ

 

 

 

애프리콧 스콘이랑 소보루 스콘

플레인에 소보루가 좀 더 붙은건 줄 알았는데

안에 사과쨈 같은게 들어있었다.

 

플레인 스콘이 먹고 싶으면
사우어크림 스콘을 시켜야 한다.

애프리콧은 살구쨈이 올라간 스콘

다음엔 낮에 가서 플레인이랑 스트로베리 스콘 먹어야지.

 

 

마달커피는 산미가 좀 있어서 난 좋은데

같이 간 동생은 식으니 못 마시는지 많이 남겼다.

산미있는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

식기전에 빨리 마시는 걸로...

 

 

 

문앞에 놓여져 있는 벤치

별거아닌데 이 곳과 잘 어울리고 이쁘다.

 

 

커피랑 디저트가 모두 맛있고

우드톤과 그린이 섞인 인테리어에

채광좋은 통유리인 곳이다.

내가 좋아하는 모든 조건의 공간 :)

 

그래서 동네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인데

송리단길, 석촌쪽에 워낙 많은 카페가 생겨서 자주는 못갔었다.

 

SNS에 핫한 신상 카페라고 하는 곳을 몇군데 가봐도

한번쯤 가볼만한 곳, 정도란 생각이 많이 드는데

마달은 오래 있어줬으면 좋겠다.

 

 

 

낮에 석촌호수를 잠시 걸었는데
몇몇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다음주쯤이면 만개하려나 :)

벚꽃이 피니 진짜 봄이 오는 것 같다.

 

코로나때문에 많이들 힘들텐데
핀 꽃들을 보고 잠시 행복했음 좋겠다.
마스크는 꼭 쓰시고..